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국제엔지니어링연맹(FIDIC)과 아프리카 엔지니어링연맹(GAMA), 모로코엔지니어링연맹(FMCI)이 주최하는 ‘2016 FIDIC 마라케쉬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되는 컨퍼런스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엔지니어링'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들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올해로 103회째를 맞는 FIDIC 연례 컨퍼런스는 엔지니어링 업계를 이끌어가는 CEO 등 산업 리더 외에도 정부관계자, 금융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인프라분야에 특화된 주요 국제행사로,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이 세계 총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재완 회장은 "사회 광범위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엔지니어링산업은 국가 경제발전의 초석"이라며 "세계무대에서 시장 선도자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원사 및 엔지니어링공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충북대 등 51명의 대표단이 참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