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시계획 과정에서 효과적인 시민 참여를 견인할 ‘도시계획 소통 전문가’를 육성합니다.
경기도 도시계획상임기획단은 오는 27~28일 이틀 간 도 및 시군 도시계획 담당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도시계획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이 직접 아이디어 발산, 의견수렴, 조율, 갈등조정 등 의사결정과정에서 집단 스스로 해결책과 비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견인하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과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도는 이번 1기 과정의 반응과 효과를 토대로 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도 관계자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도시계획 담당공무원들이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수행한다면 주민갈등을 원활히 조정하는 등 시민참여를 견인해 도시계획분야 행정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