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속 공효진 vs ‘질투의 화신’ 표나리...'난 어떤 스타일?'

입력 2016-09-23 10:34
‘로코의 여왕’ 배우 공효진이 열연 중인 SBS 드라마 스페셜 ‘질투의 화신’이 배우들의 연기 투혼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호평을 얻으며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치솟는 인기만큼이나 극 중 다채로운 패션과 스타일링 또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공효진이 맡은 표나리 패션에도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심플한 디자인의 브라운 버킷백, 러블리 룩 vs 내추럴 오피스 룩



표나리는 씩씩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되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이에 어울리는 파스텔 핑크 컬러의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투피스로 러블리 룩을 연출했다. 볼륨 있는 재킷과 바람에 살랑이는 프릴 장식의 스커트는 여성스러움을 한껏 돋보이게 하였으며, 버킷 디자인의 브라운 백으로 꾸미지 않은 듯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완성했다.

공효진은 광고 화보를 통해 장식적인 디테일이 가미된 슬리브리스 블라우스와 세미 와이드 팬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내추럴 오피스룩을 선보였다. 심플한 버킷 디자인의 백은 일상에서 편하게 메고 다닐 수 있는 가방으로 손으로 가볍게 들거나 살짝 어깨에 걸쳐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트렌디한 하프문 쉐입의 숄더백, 베이직 캐주얼룩 vs 고급스러운 포멀 룩



표나리는 베이직한 아이템으로 캐주얼하면서 살짝 과감한 패션을 보여주기도 했다. 체크 프린트의 크롭 셔츠와 쇼트 팬츠 의상에 레드 벨트로 포인트를 주는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여기에 하프문 형태의 블랙 숄더백을 매치해 깔끔한 캐주얼룩을 완성했다.

광고 속에서는 A라인의 슬림핏 원피스와 더블 스트랩 메리제인 슈즈로 포멀 룩을 선보이며 모던한 하프문 형태의 숄더백을 매치했다. 가죽 본연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부각시키면서 편안함과 실용성, 트렌디한 디자인을 모두 갖춰 데일리 백으로 활용 가능하다.

★입체적인 쉐입의 유니크한 미니 백, 편안한 데이트룩 vs 러블리 시크 룩



지난 22일 방송 속 표나리는 카멜 스웨이드 재킷과 원피스로 멋과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잡았다. 이와 함께 가을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부츠 또한 트렌디한 멋까지 겸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표나리의 귀여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 아이템은 둥근 모양의 숄더백으로, 독특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광고 속 공효진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간결하고 우아한 블랙 원피스에 레드 미니백과 대비되는 그린 컬러의 뷔스띠에로 러블리 시크 룩을 완성했다.

공효진의 스타일링을 책임지는 스타일리스트 김민주 실장은 “광고 속 스타일링은 모델과 가방의 조화를 가장 중요시 생각한다. 광고는 의상이 너무 돋보이면 안 되기 때문에 ‘공효진’만이 소화할 수 있는 하이패션과 트렌드를 믹스하여 가방이 부각되는 스타일링을 했다면, 드라마 속 스타일링은 기상캐스터라는 캐릭터에 현실적으로 접근해 시청자가 공감할 수 있는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 하고자 공효진 특유의 ‘러블리’함을 강조하며 좀 더 실용적인 스타일에 중점을 뒀다”라고 전했다.(사진=빈치스, 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