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출구 없는 팬 사랑을 보여 화제다.
23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임창정은 지난 5일 정규 13집 ‘I'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마친 직후 암투병 중인 남성 팬을 찾아가 자신의 사인 CD를 선물했다. 그는 바쁜 스케줄을 앞둔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응원해준 한 10대 팬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병원을 찾은 것.
앞서 임창정의 열애 사실이 공개되면서 사인1호 CD의 주인공은 일반인 연인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지만 사인1호 CD는 암 투병 중인 팬을 위한 생일 선물이었다. 임창정의 측근은 “임창정이 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응원하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갔다”고 전했다.
13집 발매기념 쇼케이스 당시 임창정은 진행을 맡은 MC 딩동에게 사인2호 CD를 선물했다. 딩동은 “사인 1호는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임창정은 “1호는 의미있는 친구에게 줄 것”이라고 답했다. 딩동은 “그 친구가 누구냐”고 되물었고 임창정은 “그런 친구가 있다. 만나고 나서 말하겠다”고 말해 많은 이들이 여자친구의 것이라 추측한 바 있다.
앞서 임창정은 일반인 연하 여성과 열애사실을 인정하며 응원을 당부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임창정의 13집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은 연일 음원차트 1위를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NH E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