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6년 시민 도시아카데미’ 운영

입력 2016-09-23 15:10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계획 토크 콘서트 ‘2016년 시민 도시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과정의 주제는 ‘나도 도시계획가’로 압축적 고도성장시대에 나타난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시민 참여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016년 시민 도시아카데미 강좌는 도시구조와 도시개발, 시민 도시계획가의 역할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계획을 일반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습니다.

이번 과정은 사단법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유명 도시계획가와 교수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됩니다.

접수는 다음달 5일 까지 대한국토·도시계발학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강좌운영은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19시부터 2시간 운영됩니다.

수강료는 2만원이고 교육 장소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강당입니다.

서울시는 일정기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에게는 시민 도시계획가 수료증을 주고 서울 도시정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학진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다수 시민의 이익이 보호되고 사익(私益)과 공익(公益)이 조화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