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기준금리 동결 안도에 상승…나스닥 이틀째 '사상 최고'

입력 2016-09-23 05:45


뉴욕증시가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 현지시각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76포인트(0.54%) 오른 1만8,392.4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4.06포인트(0.65%) 상승한 2,177.1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4.34포인트(0.84%) 오른 5,339.52에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나스닥의 경우 5,300선을 돌파하며 이틀째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해 증시 투자 매력이 당분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를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이날 공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전주보다 8,000건 감소한 25만2,000건을 기록, 7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줄어든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