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관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 29일에 개최

입력 2016-09-22 17:14


33일간의 쇼핑관광 축제, 대규모 특별 할인부터 한류문화까지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한민국 대규모 쇼핑관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가 진행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내수 진작과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되는 대규모 쇼핑 관광 축제로 지난해 소비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추진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와 그랜드 세일, 케이컬쳐페어를 통합해 문화와 축제, 쇼핑이 어울러진 하나의 브랜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대규모 특별 할인 기간 동안 전국 백화점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연다.

한류 문화 축제 및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각종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외국인 관광객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10월 한 달간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특별 할인을 진행된다. 쇼핑, 항공, 교통, 숙박, 뷰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이 기간 동안 한국을 찾는 의료관광객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병원들도 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가하는 코리아성형외과 관계자는 "해외 환자들를 위한 특별 이벤트 가격으로 의료 할인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의료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불이익 없는 의료관광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의료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의료관광서비스에 대한 외국인 환자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역시 진행된다. 복지부에 등록한 외국인환자 유치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은 외국인환자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의료비를 결제하고, '의료용역공급확인서'(환급전표)를 발급 받아 3개월 이내에 공항 등에 설치된 환급 창구에 제출하면 부가세를 환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