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50만명, 진료비 4년새 2배 증가

입력 2016-09-22 15:17
지난해 치매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 수가 5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석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35만 5,000명과 남성 14만 1,000명이 치매로 인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로 인한 병원비 지출도 1조 8,000억원 규모로, 4년 전보다 80% 가량 늘었습니다.

강석진 의원은 "기존 정책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치매인구에 대한 예방보다는 사후적인 치료에 국한됐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