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모란 민속 5일장 겸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시작

입력 2016-09-22 14:17
전국 최대 민속 5일장인 성남 모란시장 이전 부지 조성 공사가 다음달 중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전 부지는 현재 모란장터 바로 옆 중원구 성남동 4929번지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주차장 용지입니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모란 민속 5일장 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LH는 내년 5월까지 630억원을 투입해 지평식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6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평일에는 주차장, 매월 끝자리가 4, 9일인 장날에는 모란장터로 활용됩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모란 민속 5일장 이전으로 모란역 일대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해소되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