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수족구병 발생 환자수가 표본감시체계 운영 이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구 1,000명당 수족구병 환자수는 43.7명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14년보다 8.2명 증가했습니다.
인재근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라 전염병 확산과 신종 전염병 창궐 등이 우려되는 만큼, 전염병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해야 한다"며 "특히 취약한 어린이와 영유아를 위한 별도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입, 손, 발에 물집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