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측 “졸리와 재결합 원해...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입력 2016-09-22 09:58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재결합을 원한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브래드 피트는 여전히 졸리에 미쳐있는 상태이며 불과 이혼 며칠전 소식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측근은 이 외신에 “피트는 현재 기습을 당한 느낌”이라며 “피트의 재결합 노력에도 불구하고 졸리는 끝내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트는 졸리와 다시 재결합하고 싶어한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라며 “피트가 술과 담배를 하긴 한다. 하지만 충분히 조절 가능한 상태다. 또 두 사람이 잦은 다툼을 벌인 것도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또 “피트 역시 곧 변호사 팀을 꾸려 재결합과 양육권 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안젤리나 졸리는 법원에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장을 제출했다. 사유는 ‘타협할 수 없는 의견 차이(irreconcilable difference)’다.

한편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14년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입양한 아이 셋과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셋 등 6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안젤리나 졸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