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라 주지훈에 대한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아수라 주지훈은 이 때문에 영화계의 핫이슈 메이커로 부상했다.
아수라 주지훈은 21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열린 ‘아수라’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주연 배우 중 막내로서 “형님들, 정말 귀엽다”라고 전제한 뒤 “관객으로서, 후배 배우로서 어릴 때부터 존경하던 선배님들인 까닭에 처음부터 신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주지훈은 극 중 유일하게 악에 서서히 노출되며 캐릭터가 변화는 후배 경찰 문선모로 등장한다.
'아수라'는 '런어웨이'(1995)로 20여 년 전 국내 영화계에 낯선 누아르 영화를 선보인 김성수 감독이 이 장르의 '끝판왕'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겠다는 심정으로 만든 듯한 영화다.
'아수라'는 작심하고 악인들만을 보여준다. 밑도 끝도 없는 무자비한 악인, 동정이 가는 악인, 공권력의 얼굴을 한 악인, 서서히 악에 물들어 가는 악인이 서로를 물어뜯는 악인열전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