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매출채권 담보로 한진해운에 600억원 지원 결정

입력 2016-09-21 21:48


대한항공이 한진해운 발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한진해운에 600억원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21일) 오후 7시 반쯤 긴급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 매출채권을 담보로 600억 원을 빌려주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진그룹은 당초 발표한 내용대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 400억원과 이번에 대한항공이 지원하는 600억원을 더해 1천억원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