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저축은행에서도 창구방문 없이 계좌개설이 가능해집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를 위한 전산망 구축작업을 마무리해 오는 11월 1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그동안 저축은행중앙회 통합 전산망을 이용하는 저축은행들은 비대면 계좌개설을 할 수 없었습니다. 중앙회 통합 전산망을 활용하는 저축은행은 주로 자체 전산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운 중·소형 저축은행들로, 국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67개사에 달합니다.
앞으로 저축은행 거래자들은 계좌개설을 위해 직접 지점창구를 방문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돼 점포확장에 한계를 겪어 온 지방 저축은행들의 영업에 크게 보템이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