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3' 세미파이널 진출 전소연-애쉬비, 당찬 각오

입력 2016-09-21 18:28


국내 유일 여자 래퍼 서바이벌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이하 언프리티3) 세미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은 전소연과 애쉬비가 남다른 각오를 밝혀 눈길을 모은다.

23일 밤 11시 방송될 ‘언프리티3’ 9회에서는 파이널 트랙의 주인공이 되기 위한 두번째 관문 ‘세미파이널’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주 본선공연 미션에서 17년차 베테랑 래퍼 미료를 누르고 ‘언프리티3’ 최연소 래퍼 전소연이, ‘언프리티’ 사상 최다 트랙 보유자로 등극한 나다를 꺾고 트랙이 하나도 없는 애쉬비가 세미파이널에 진출하는 반전드라마가 쓰인 가운데, 세미파이널 무대를 준비 중인 전소연과 애쉬비가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먼저 전소연은 “세미파이널까지 올 줄 몰랐다. 그래서 너무 신기하다. 저보다 더 잘 하시는 언니들을 제치고 이 자리까지 올라온 만큼, 더 열심히 세미파이널 무대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세미파이널에서는 이전에 제가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제 무대를 즐기시는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좋은 무대 보여드리겠다. 항상 하던 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재미있는 무대 만들겠다”고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어 애쉬비는 “’언프리티2’ 출연이 엊그제 같은데 ‘언프리티3’ 재도전을 거쳐 세미파이널까지 올라왔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1년 전부터 바라던 무대를 이제 설 수 있어 감격스럽다”고 이야기하며, “세미파이널에서는 멋지고 예의 바른 여성의 느낌을 담아 누구보다 힙합을 사랑하고 즐기는 제 자신을 좀 더 보여드리고자 한다. 그동안 힘든 일도 많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왔는데 역시 포기보다는 ‘도전’이 저와는 더 맞는 것 같다. 제가 노력파인데, 이번 세미파이널 무대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누구보다 노력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통해 부단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항상 기대에 넘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전소연, 애쉬비 두 래퍼가 세미파이널을 맞아, 남다른 각오로 각자 자신이 가진 독특한 개성을 토대로 그만의 색을 100%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시청자분들도 이들을 함께 응원해주시고 이들이 준비한 무대를 진정으로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23일 밤 11시 방송에서는 육지담과 자이언트핑크의 본선공연 무대가 이어진다. 과연 누가 전소연, 애쉬비와 함께 세미파이널 무대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