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 드라마스페셜 ‘웃음실격’ 여주인공 출연…배우입지 굳힌다

입력 2016-09-21 16:14


배우 류화영이 KBS2 드라마스페셜 ‘웃음실격’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측은 21일 “오는 9월 방송예정인 2016 KBS2 ‘드라마스페셜-웃음실격’(이하 웃음실격)에서 류화영이 신나라 역으로 캐스팅되어 안방극장을 찾는다”고 밝혔다.

‘웃음실격’은 0.001%의 확률까지도 계산할 만큼 꼼꼼하고 진지한 기상전문 예보분석관인 웃음실격자 이지로가 단 3분의 방송시간에만 볼 수 있는 천만불짜리 미소를 가진 기상캐스터 신나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웃음사냥에 나서며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류화영은 모든 이들의 찬사를 받는 미모의 기상캐스터이지만 남자들에게만큼은 ‘웃지 않는 공주’로 불리는 웃음실종자 신나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원하게 웃지 못하는 탓에 이상형의 최우선 조건이 ‘자신을 웃겨주는 남자’로, 뜻하지 않게 이지로에게 고난을 안겨줄 예정.

앞서 SBS ‘엄마의 선택’, KBS2 ‘옥이네’, tvN ‘구여친클럽’, SBS ‘돌아와요 아저씨’, 영화 ‘오늘의 연애’ 등에서 활약한 류화영은 최근 출연작인 ‘청춘시대’를 통해 숨겨진 진가를 발휘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청춘시대’에서 언제 어디서나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는 미모의 소유자이지만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삶의 방식마저 바뀌어버린 극적인 캐릭터를 통해 섬세한 감정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류화영이기에 이번 ‘웃음실격’에서의 활약 역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류화영의 또 다른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 ‘웃음실격’은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인 KBS2 드라마스페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