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스폰서 의혹’ 김형준 부장검사 자택 압수수색

입력 2016-09-21 15:47


검찰이 '스폰서·수사무마 청탁' 의혹을 받는 김형준(46·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의 서울 강남 자택을 21일 오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김 부장검사의 자택에서 그가 검찰에 제출하지 않은 휴대전화와 컴퓨터, 각종 업무 관련 장부나 기록, 메모 등 자료를 확보했다.

김형준 부장검사는 검찰 내에서 손꼽히는 '금융통'으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사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