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멕시코·인도서 '나보타' 시판 허가 획득

입력 2016-09-21 15:19
대웅제약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멕시코와 인도에서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멕시코와 인도는 보툴리눔톡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로, 대웅제약은 내년 현지시장에 나보타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보툴리눔톡신 시장은 남미에서도 브라질에 이어 두번째로 큰 시장이 형성돼 있습니다.

나보타는 현재까지 60여개국에 약 7,000억원 수준의 수출 계약이 체결돼 있습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태국, 필리핀 등 초기에 나보타가 발매된 국가에서 꾸준한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와 인도에서도 허가를 획득하게 돼 해외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