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진 시간’, 감성 시리즈 예고편 공개…강동원의 가장 순수한 변신

입력 2016-09-21 10:52


‘잉투기’로 주목받은 엄태화 감독과 강동원, 신은수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가려진 시간’이 강동원의 내레이션이 더해진 신비로운 느낌의 감성 예고편을 공개, 네티즈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가려진 시간’ 감성 예고편은 기존 예고편 영상의 틀을 깨고, ‘기다리다’, ‘기억하다’, ‘다시 만나다’, ‘서로를 마주하다’의 4편이 차례로 공개되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공개된 4편의 영상을 하나의 영상으로 완성한 이번 감성 예고편은 강동원의 내레이션과 함께 가려진 시간 속에 갇힌 성민의 모습이 그려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어 가려진 시간을 지나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의 혼란스러운 모습과 수린을 마주하는 간절한 눈빛은 애틋한 감성을 전하며, 둘만의 공간에서 함께하게 된 두 인물의 모습은 갑자기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과 수린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가려진 시간을 지나 수린에게 향하는 성민의 이야기를 감성적인 대사와 감각적인 영상으로 그려낸 ‘가려진 시간’의 예고편은 강동원과 신은수의 새로운 매력과 연기 호흡을 확인할 수 있어 한층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지난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시간마다 순차적으로 최초 공개된 네 편의 예고편은 단 하루 만에 총 조회수 약 91만회, 좋아요 약 5만회, 댓글 약 1만개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모았다.

기존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설정과 소재, 새로운 장르적 시도와 섬세한 감성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려진 시간’. 첫 감성 판타지에 도전한 강동원의 순수한 변신과 올해 가장 빛나는 신예 신은수의 특별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가려진 시간’은 11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