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차 부산공간포럼이 오는 22일 오후 4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립니다.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주최하고 대한건축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주거를 포함한 복합용도개발에 대한 도시·건축적 방향’을 주제로 공동화 현상, 획일적 아파트경관과 스카이라인 등 현재 부산이 풀어나가야 할 도시·건축 현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복합용도개발은 준공업지역, 상업지역, 주거지역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을 계획할 때 주거, 산업, 교육, 문화 등의 상호 보완이 가능한 용도를 합리적인 계획에 의해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연계 개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에너지소비가 낮은 생태도시공원을 창출하는 등 자족적인 도시건설이 가능하고, 사회의 각 기능이 복합화, 전문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복합용도개발이 진행돼 일본 도쿄의 록본기힐즈와 에비스가든, 홍콩의 사이버포트 등이 대표적인 복합용도개발 단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시와 건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사무국(051-744-7761)으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