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형돈이와 대준이 컴백, “이상하게 꼬였네”...반응 ‘극과 극’

입력 2016-09-21 00:00


정형돈 형돈이와 대준이 컴백을 두고 극과 극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정형돈 형돈이와 대준이 컴백 뿐 아니라, 전날 ‘작가 데뷔’ 등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다른 방송 활동은 다 올인하는데 ‘무한도전’ 복귀는 피하고 있는 그림이 그려지기 때문.

정형돈 형돈이와 대준이 컴백의 핵심은, 활동 중단 약 1년 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한 정형돈이 가수 활동에도 나선다는 것.

정형돈과 래퍼 데프콘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듀오 '형돈이와대준이'는 22일 0시 아이유가 피처링한 싱글 '결정'을 발표한다.

앞서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은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또 배우 신현준과 함께 한중합작 웹영화를 통해 정식 작가로 데뷔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소박하게 했더라면 이렇게까지 싸늘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한중합작, 100억 규모 등 화려한 포장지 때문에 안좋은 시선을 보내는 것일 수도” “차라리 톡 까놓고 무도가 너무 부담되서 한계다, 재충전이 필요하다 하고 나간 거였으면 이런 방식의 복귀가 덜 욕먹었을 텐데. 지금은 군대 보내놓고 기다렸는데 군사우편으로 차인 기분이라” “이젠 안기다립니다 남은 멤버들을 응원합니다.” “키워준 무도가 부담된다고 저버리고 남은 멤버어쩌라고? 공황장애라며 여행다니고 시나리오작업 사업까지 힘든 것 안하려는 핑계로만 보임. 팬이었으나 이젠 안티될 듯” 등 다양한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반면 "이해한다" "열심히 활동하길 바라" "무도가 전부는 아니니까, 건강 챙기길" 등의 우호론도 눈에 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