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오는 27일 컨벤션센터 첫 삽 뜬다

입력 2016-09-20 15:41
수원시는 오는 27일 광교지구 컨벤션센터부지에서 '수원 컨벤션센터' 기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서는 수원 컨벤션센터는 5만5㎡ 사업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5,460㎡ 규모의 컨벤션센터와 광장이 조성됩니다.

전시시설,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시민편익시설, 지하주차장 등이 오는 2019년 3월까지 들어설 예정이며 부대·지원시설은 부지면적 3만836㎡에 호텔, 백화점, 아쿠아리움 등을 갖춰 오는 2020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업자인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한화갤러리아와 업무 약정을 체결하고 합리적인 개발과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경기남부권의 부족한 전시, 회의, 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