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년형 아슬란 출시...연비 10% ↑

입력 2016-09-20 13:56


현대자동차는 전륜구동 대형 세단인 아슬란을 2017년형 모델로 새롭게 단장하고, 오늘(2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형 아슬란은 현대차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와 람다II 개선 엔진을 탑재하고, '세이프티 언락' 기능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연비는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9.9km/ℓ(가솔린3.0 18인치 휠, 구연비 기준 10.4km/ℓ)로, 기존 모델(구연비 기준 9.5km/ℓ) 대비10% 가량 연비가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의 입체감을 더욱 강조하고, 고급감을 더하기 위해 뒷범퍼 하단부에 크롬 라인을 추가했습니다.

또 3.3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기본 적용했습니다.

판매 가격은 ▲3.0 모던 3,825만원 ▲3.0 익스클루시브 4,260만원 ▲3.3 모던 3,990만원 ▲3.3 익스클루시브 4,540만원입니다.

한편, 현대차는 중고차 제휴업체 '유카'와 함께 1년 75%, 2년 68%, 3년 62%로 중고차 가격을 보장해주는 '아슬란 중고차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