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X엄태화 감독 ‘가려진 시간’, 11월 개봉확정...‘감성 판타지’

입력 2016-09-20 10:35


강동원이 출연하고 엄태화 감독의 신작 ‘가려진 시간’이 11월 개봉한다.

영화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분)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영화다.

데뷔 이래 첫 감성 판타지에 도전하며 순수한 소년의 모습으로 돌아온 강동원의 새로운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강동원의 상대역으로 발탁된 신은수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되어 화제를 더했다.

‘가려진 시간’은 미장센단편영화제 대상에 오른 단편 ‘숲’, ‘잉투기’로 주목받은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가려진 시간’ 티저 포스터는 신비로운 분위기서 성민과 수린의 아련한 모습을 담았다.

한편 강동원은 영화 ‘가려진 시간’을 비롯해 ‘마스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사진=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