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홍콩에 6만달러 규모 수출...중화권 진출 본격화

입력 2016-09-19 17:59


적외선 조리기구 전문업체인 자이글이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중화권과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합니다.

자이글은 홍콩에 자사 제품인 '자이글 웰빙'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출 물량은 6만 달러 규모로 홍콩 내 30여 개 가전전문매장에서 판매됩니다.

회사 측은 이번 수1차 수출 물량을 기반으로 홍콩내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망 확대를 통해 규모를 늘릴 예정입니다.

또, 홍콩을 기반으로 싱가포르, 대만 등 중화권 및 동남아 등에도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수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자이글의 이번 중화권 진출은 강력한 특허권을 바탕으로 이뤄졌습니다.

실제로 자이글은 상부 적외선 발열 및 하부 회전팬 가열 조리 기술, 양방향 가열 조리 기술, 복사열 응집 기술, 적외선 발열부 회전 및 이동조절 기술 등 전반적인 시스템 및 구조에 대해 국내 및 중국과 홍콩, 일본, 미국, 유럽, 동남아 30개국 등으로부터 총 600여 건 이상의 산업재산권(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출 확대를 위한 중국 CCC인증, 일본 CB인증, 미국 ETL인증, 유럽 CE인증, 국제CB인증, 국제ROHS인증 등 100여 건의 안전 인증도 획득한 바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를 통해 중화권에서 인지도를 넓혀 왔다"며, "특히, 자이글은 이미 획득한 다양한 국제 특허권과 안전인증을 바탕으로 중화권은 물론 일본 및 유럽 등으로도 수출을 확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웰빙 그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