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우리사주 100% 청약

입력 2016-09-19 15:43


한화투자증권은 현재 진행중인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관려해 우리사주 청약 결과, 배정된 주식 1,781만7,372주가 100% 청약됐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발행예정 주식(8,908만6,860주)의 20%로 약 400억원 규모입니다. 신주발행가는 2,245원이며 구주주 청약은 오늘부터 이틀간(19~20일) 진행됩니다. 일반 공모는 22~23일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한화투자증권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계열주주사(한화첨단소재, 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갤러리아)는 이사회를 통해 구주주 청약에 추가로 배정된 신주 1주당 0.2주의 초과청약(최대 120%)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유상증자는 일반 구주주(개인)들도 초과 청약이 가능합니다.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10월6일이며 상장 예정일은 다음날인 7일입니다. 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입니다.

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장(상무)는 "우리사주조합 청약 성공이 앞으로 회사가 나아질 것이라는 임직원들의 확신과 기대감의 표현"이라며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회사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