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림, 살살 녹는 애교로 남심 저격

입력 2016-09-19 14:45


배우 한가림이 KBS2TV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눈빛부터 행동까지 애교가 넘치는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6회차에서 춘자(한가림)와 인경(윤아정), 금순(한지안)의 휴무일 외출 장면이 그려졌다. 외출 중 대화를 나누던 배우 한가림은 먹고 싶은 음식을 묻는 눈빛부터 말투, 행동에 까지 애교를 듬뿍 담아 열연했다. 이날 춘자(한가림)의 애교 연기는 시청자들의 시선은 물론 현장 스텝들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그 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면서 배우 한가림은 '상큼, 발랄한' 톡톡 튀는 한가림표 매력으로 이미지를 굳혀왔는데, 이번 '저 하늘에 태양이'를 통해 남심을 녹이는 '애교'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배우 한가림은 소속사 루브이엔엠 관계자를 통해 "상큼해서 기분 좋다는 칭찬을 해 주셨던 분들이 많으셨어요. 하지만 배우로써 조금 욕심이 나서 이번엔 다른 이미지의 연기에 도전해 봤는데요, 어색하거나 아니면 너무 오글거릴까 봐 고민했었는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며 새로운 이미지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순진한 산골 처녀가 수 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한국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한가림은 글자 하나 읽을 줄 모르는 문맹이지만 패션감각이 뛰어난 폼생폼사 전라도 처녀 배춘자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월~금 오전 09:00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