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티저 영상 공개..전혜빈에서 이준까지 각양각색

입력 2016-09-19 11:24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티저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겁고 딱딱할 것이라는 법정극에 대한 편견을 깨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인물별 티저 영상에서는 최지우는 "안 보면 유죄야"라고 귀여운 경고를 날렸다. 회식 자리에서도 '캐리녀'를 시청 중인 주진모에 이어 전혜빈과 이준도 티저 영상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18일 MBC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전혜빈과 이준의 티저 영상에는 자신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캐리녀'를 홍보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내가 원하는 걸 이룰 때까지"라고 말하는 전혜빈의 반짝이는 눈빛에는 극중 캐릭터 박혜주의 야망이 엿보인다. 변호사로 변신하는 이준의 모습 또한 눈길을 끈다. 영상 속 이준은 세련된 슈트룩과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끈다.

이어지는 장면에선 의외의 반전이 펼쳐진다. 전혜빈이 일을 빨리 마치려는 이유, 이준이 멋지게 옷을 차려입은 이유가 밝혀진 것. 바로 밤 10시에 시작하는 '캐리녀'를 본방사수하기 위해서다.

30여 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극중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히 표현하면서도, 산뜻하게 홍보 메시지를 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유쾌함을 불러온다. 최지우, 주진모에 이어 전혜빈, 이준까지,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색채가 '캐리어를 끄는 여자'를 통해 어떻게 어우러질 것인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