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이시영이 체력부터 암기력까지 눈부신 활약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2'(이하 진짜사나이) 해군부사관 특집에서는 취침에 든 후보생들이 밤 12시 갑작스럽게 이뤄진 야간비상훈련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에이스로 주목받던 이시영은 이날 또 한 번 놀라운 암기력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후보생들은 부랴부랴 전투복을 갖춰입고 뛰어나왔고, 단잠을 깨우는 팔굽혀펴기를 시작으로 30분째 이어진 체력단련에 후보생들은 괴로움을 호소했다.
끝으로 '부사관의 긍지'를 외치며 훈련은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일부 후보생들의 얼머무림을 포착한 소대장은 후보생들을 또다시 돌려 세워 긴장감이 증폭됐다.
소대장은 서인영에게 '부사관의 긍지'를 물었고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질문은 서지수에게로 넘어갔다. 서지수 역시 입을 열지 못해 미처 암기하지 못한 후보생들의 불안감이 가중됐다.
이어 이시영에게 소대장은 돌발적으로 '부사관의 책무'를 질문했다. '부사관의 긍지'에 약 세 배 분량에 해당되는 긴 문장이었다.
이시영은 긴 문장을 읊어나가기 시작했고, 토씨하나 틀리지 않는 완벽함으로 후보생들의 경이로운 눈빛은 물론 소대장의 만족을 얻어냈다.
남성에게 지지않는 강철 체력을 보여왔던 이시영은 암기까지 완벽하게 숙지하며 '진짜 에이스'로 거듭났다. 그의 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진짜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