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영, ‘복면가왕’ 연예인 판정단 출연…우아한 추리력 발휘

입력 2016-09-19 07:37


배우 윤해영이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새로운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격했다.

윤해영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예리한 추리력과 숨겨둔 입담을 뽐냈다.

'통금 12시 호박마차'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윤해영은 특유의 차분하고 우아한 목소리로 복면 뒤 숨은 연예인들의 정체를 추리하는 한편 콧소리 섞인 추임새로 빛나는 존재감을 선보였다.

윤해영은 리듬을 타거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각 출연자들이 꾸미는 무대마다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특히 '반갑습니다람쥐'로 출연한 김소연의 정체가 밝혀지자 애정 어린 칭찬을 하며 배우 선후배간의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윤해영은 소속사를 통해 “복면가왕 패널로 자리하고 앉아 스튜디오에서 직접 무대를 감상하니 노래 한 곡, 한 곡마다 가슴 벅찬 감동이 밀려왔다”며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해준 복면가왕은 내게는 너무나 고맙고 특별한 예능 프로그램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39대 가왕 자리를 놓고 4연속 가왕에 도전하는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와 8인의 복면가수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내가 스타 랍스타' B1A4의 신우, '반갑습니다람쥐' 배우 김소연, '꿀따리 샤바라' 가수 리아, '인생 한 방 볼링맨' 개그맨 정성호의 정체가 밝혀졌다.

한편, 윤해영은 MBC 드라마 '닥터스' 종영 후 운동, 재즈 댄스, 중국어 공부 등 개인 역량을 갈고 닦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