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미·일 통화정책 회의 영향 면밀히 점검"

입력 2016-09-18 15:07
수정 2016-09-19 14:4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결정 회의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경계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8일 오후 1시30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추석 연휴기간 중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이 총재는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20~21일 열리는 미 연준과 일본은행의 통화정책결정 회의 결과에 따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상황 변화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정부와 협력해 안정화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추석 연휴기간 국제금융시장은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변화 영화으로 전체적으로 미 달러화 강세, 장기금리와 주가는 하락 움직임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제금융시장의 한국 관련 금융상품 지표가 북한의 핵실험보다는 전반적인 국제금융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아 NDF 원/달러환율이 상승하고 한국기업 주가는 하락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이주열 총재를 비롯해 부총재와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 경제연구원장 등 한국은행의 주요 간부가 모두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