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추석 연휴에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4위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LG는 16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14일까지 KIA와 공동 4위였던 LG는 15일 KIA전 승리로 단독 4위로 앞서갔고, 16일 경기도 승리하며 격차를 2게임으로 벌렸다.
KIA는 LG와 2연전에 '원투펀치' 양현종(15일), 헥터 노에시(16일)를 선발로 내세우는 총력전을 펼쳤으나 모두 패해 타격이 더 컸다.
KIA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특히 LG는 이날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11시즌 100만 관중 돌파해 기쁨이 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