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아빠’ 박지헌이 ‘다산여왕’ 김지선에게 항복을 받은 사연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15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는 V.O.S 박지헌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 생활과 5남매의 아빠가 된 후 달라진 점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헌은 “‘백년손님’을 방문할 때마다 아이가 한 명씩 늘고 있다. 아이가 3명일 때 ‘백년손님’에서 4-5인용 침대를 선물해줬었는데 드디어 인원이 맞춰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MC김원희와 성대현은 “자식이 많아서 진짜 부자”라고 부러움을 드러내며 “김지선과 션-정혜영 부부, 트로트가수 김혜연을 이겼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지헌은 “안그래도 (김)지선이 누나가 문자를 보냈더라”면서 “'내가 포기할게'라고 하더라”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지헌은 “아이 다섯을 낳는 게 아내의 소원이었다. 이렇게 될 줄 몰랐는데 아내가 꿈을 이뤘다”며 “다섯째를 보며 아내가 ‘예쁘다’는 말을 자주한다. 불안하다”고 여섯째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