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하락에 혼조세…다우 0.18% 하락 마감

입력 2016-09-15 08:53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 급등에도 유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98포인트, 0.18% 하락한 18,034.7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5포인트, 0.06% 낮은 2,125.77에, 나스닥 지수는 18.51포인트 0.36% 높은 5,173.7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애플 주가 강세에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오후 들어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유가가 이틀 연속 3%가량의 급락세를 보이며 에너지주를 끌어내리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 넘게 떨어져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