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하니, 1년 열애 종지부 "최근 결별, 바쁜 스케줄 때문에.."

입력 2016-09-13 18:51


'JYJ'의 김준수(29)와 'EXID'의 하니(24)가 열애 1년 만에 결별했다.

13일 연합뉴스는 "올해 1월 1일 교제 사실이 알려진 김준수와 하니가 1년 만에 선후배 사이로 남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가요 관계자는 "결별설이 흘러나왔지만 두 사람은 잘 만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각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니의 소속사 바나나컬쳐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 결과 헤어졌다고 한다"며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바쁜 일정상 자연스럽게 만남이 뜸해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도 "하니와 결별한 게 맞다"며 "자세한 내용은 김준수가 오늘 오후 8시 시작하는 뮤지컬 무대를 준비하느라 바빠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새해 첫 커플로 화제를 모은 김준수와 하니는 지난해 여름 김준수 주연의 뮤지컬 '데쓰노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그 해 가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준수는 2003년 5인조 보이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뒤 'JYJ'로 재도약을 꿈궜다. 솔로 가수는 물론 뮤지컬 스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현재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 출연 중이다.

2012년 'EXID'로 데뷔한 하니는 역대급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은 '위아래'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