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그린달빛' 김유정 먹는 모습에도 박보검은 '활짝' "아끼려는 내관 곁에 두려"

입력 2016-09-13 09:18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김유정이 먹방에 박보검이 미소를 지어보였다.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박보검(이영 역)은 김유정(홍라온 역)에게 "네가 기미를 하면 되겠구나. 앉거라"라며 그에게 기미를 시켰다.

박보검은 "짜다" "비려"라고 음식을 불평하며 "너나 먹어라. 먹기 싶으면 내어가라 해야겠다"라고 김유정을 위해 맛이 없는 척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보검은 맛있게 먹으며 앞에 있는 음식을 깨끗이 다 비운 김유정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김유정의 "저 곁에 있으라 하심이 무슨 뜻이냐"라는 질문에 그는 "아끼려는 내관을 곁에 두려는 것이 이상한 것이냐"라고 답해 이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