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서 규모 5.1·5.8 지진··한반도 역대 최강
어제 저녁 경북 경주 인근에서 규모 5.1과 5.8의 지진이 50분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 월성 원전 정지··울산 현대차 생산 일시중단
지진의 영향으로 경주와 인접한 월성 원전이 가동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구미에 있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공장에 이어, 울산 현대차도 점검을 위해 생산라인을 잠시 멈췄습니다.
▲ 원화 강세에 수출물가 31년여 만에 최저 수준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수출물가가 3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수입물가도 9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조선·해운 구조조정 여파··울산·경남 실업률↑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울산과 경남 지역 실업률이 급등했습니다. 울산은 2000년 이후, 경남은 199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