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최고의사결정기구인 GHOS 회의에서 각국 중앙은행 총재와 감독기관장들은 BCBS 규제개혁 마무리 작업이 적절히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참석한 BCBS회의에서 은행간 규제자본 산출규모의 과도한 차이를 축소하기 위한 BCBS규제개혁의 마무리작업이 적절히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GHOS회원들은 BCBS의 전반적 작업방향을 승인하고 규제개혁안의 누적영향평가 결과를 논의했습니다.
규제개혁안 누적영향평가는 개별규제의 개정이 은행들의 규제자본이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입니다.
GHOS회원들은 또 BCBS가 향후 규제개혁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은행 전반에 자본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날 GHOS 마리오드라기 의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추진되고 있는 규제개혁 작업이 마무리될 경우 바젤Ⅲ 규제체계가 완성되고, 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BCBS 의장인 스테판 잉베스(스웨덴중앙은행 총재)는 금년말로 예정된 규제개혁 작업이 지난 수개월 동안 상당히 진전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