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바이오 신약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그룹 계열사인 LG생명과학을 합병합니다.
LG화학과 LG생명과학은 오늘(12일) 각각 이사회를 통해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의 합병비율은 보통주 1대 0.2606772, 우선주 1대 0.2534945입니다.
LG화학은 오는 11월 28일 합병승인 이사회, LG생명과학은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통해 내년 1월1일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은 "붉은 혈액에 기반한 레드바이오 사업의 조기 육성을 위해 매년 3천억~5천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그린바이오를 포함한 바이오 사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육성해 2025년 매출 5조 원대 글로벌 사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