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신곡 '부릉부릉'으로 1년 6개월 만에 컴백…“자신감 넘쳐”

입력 2016-09-09 19:12


걸그룹 크레용팝이 신곡 '부릉부릉'을 공개하고 1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9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부릉부릉'은 첫 번째 정규 앨범의 선공개곡으로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하는 멤버들의 자신감을 담았다고 밝혔다.

'부릉부릉'은 크레용팝의 멤버 웨이와 작곡가 유상균·어깨깡패, 작사가 오유원이 공동 작업한 곡이다.

1980년대 레트로풍 디스코 댄스곡으로 멤버들의 튀는 음색과 중독성 있는 사운드, '부릉부릉, 나 오늘 완전 사고칠거야'란 가사가 재미있다.

웨이는 "크레용팝의 색깔과 분위기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만든 곡"이라며 "제목처럼 힘차고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 곡이 포함된 정규 앨범을 DIY(Do-It-Yourself)로 제작한다.

'부릉부릉'의 티저 영상을 직접 연출하고 촬영했을 뿐 아니라 웨이가 앨범 홍보와 마케팅·뮤직비디오를, 엘린과 금미가 의상, 초아가 헤어와 메이크업, 소율이 앨범 재킷과 로고 디자인을 각각 맡았

다. 앨범은 9월 말 발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