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린터사업 美 HP에 매각 추진

입력 2016-09-10 00:01
삼성전자가 프린터사업을 미국 휴렛팩커드(HP)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그동안 프린터사업을 비주력 부문으로 분류해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해왔고 이에 따라 과거 프린터사업 등과 관련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기도 했던 휴렛팩커드에 사업 전체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프린터사업 매각 규모에 대해 2조원대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인수합병(M&A) 금액에 대해서도 확인된 내용은 없다.

삼성전자의 프린터사업 매각 발표가 다음 주초 나올 것이라는 설도 업계에서 돌고 있다.

삼성전자 프린터사업부 인력은 국내외를 합쳐 2천여명 규모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