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화장품을 보면 각종 천연성분들부터 피부에 좋다는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돼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피부에 흡수되는 퍼센트는 높지 않습니다. 손으로 바르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죠. 화장품을 바를 때마다 좋은 성분들이 피부 속까지 스며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 줄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바나브의 ‘UP5’ 제품입니다.
Zoom in ① Design: 바나브의 ‘UP5’ 제품은 한 뼘 정도 되는 길이의 깔끔한 화이트 색상 입니다. 무게는 생각보다 훨씬 가볍고 한 손에 잡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제품본체, 충전기, 어댑터, 모노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Zoom in ② Detail: 갈바닉이온 5in1 피부관리기입니다. 클렌징, 아이존, 페이셜, 리프팅, 비타민까지 다섯 가지 모드를 이 기기 하나에 모두 담았다고 합니다. 먼저 시작버튼을 누르면 음악소리와 함께 조명이 들어옵니다. 클렌징모드, 아이존모드, 페이셜모드, 비타민모드 순서대로 작동되며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각 모드 모두 3분씩 작동 후 자동으로 꺼집니다. 진동세기를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세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신기한 점은 음악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핸드폰에 음악을 켠 후 본체기기에 연결하면 음악의 리듬에 맞춰서 진동이 생깁니다. 지루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 같네요.
클렌징모드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화장솜에 스킨을 묻힌 후 기기에 끼워서 사용하면 됩니다. 3분 후 화장솜이 갈색으로 변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소 클렌징에 무척 신경을 쓰는 편인데도 이렇게 더러운 잔여물이 남았나 싶어 다소 놀랐습니다. 아이존모드는 아이크림을 바른 후 사용하면 되고, 페이셜모드, 리프팅모드 역시 전용 제품이나 평소 바르던 크림을 바른 후 사용하면 됩니다. 모두 각각 다른 진동이 발생합니다. 얼굴이 붉어진다거나 하는 등의 자극이 전혀 없습니다. 티타늄 헤드가 피부에 닿을 때 느낌도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기자는 저녁에만 일주일정도 사용해 봤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피부결이 전반적으로 매끄러워졌다는 점입니다. 또 기자는 피부가 상당히 건조한 편인데 건조함도 한층 덜했습니다. 무엇보다 클렌징모드는 바로바로 결과가 눈에 보여서인지 피부가 더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꾸준히 사용했을 때 피부톤, 리프팅까지 만족할만한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생기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