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데뷔 50주년 특별전 개최...‘대표작 6편 선보인다’

입력 2016-09-09 13:20


배우 윤여정이 데뷔 50주년을 맞아 특별전을 개최한다.

9일 CGV아트하우스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윤여정 특별전’이 열린다. 윤여정이 출연한 ‘충녀’부터 ‘바람난 가족’, ‘돈의 맛’, ‘여배우들’,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그리고 오는 10월 6일 개봉하는 ‘죽여주는 여자’까지 대표작 6편을 선보일 계획.

윤여정은 1966년 데뷔해 지금까지 연기자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근 영화 ‘죽여주는 여자’에서 ‘박카스 할머니’ 역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CGV아트하우스 관계자는 “윤여정은 데뷔 이래로 지금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폭 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한국영화사에 오래 기억될 그녀의 작품들을 스크린에서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윤여정 특별전’을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감독 이재용과 배우 윤여정의 시네마톡을 진행한다. (사진=CGV아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