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자살 예방 기여에 큰 역할”

입력 2016-09-08 16:54
수정 2016-09-08 17:55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보건복지부 장관의 표창을 받는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지난 3월 5일 방송된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이 자살 예방에 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는 9일 열리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이 자살의 심각성을 알렸으며 방송인 유재석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자살예방 홍보 영상을 재능기부로 제작하여 대중들로 하여금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무한도전’은 청춘들의 고민과 일상을 들으며 따뜻한 위로를 한 바 있다.

한편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 제 16조에 규정되어 있는 법정 기념일이다.(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