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에 개인별 계좌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를 통해 가입고객들은 자신이 소속된 기업 명의의 통합 계좌가 아닌 개별 개인계좌에서 퇴직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퇴직자산을 삼성증권에 보유한 주식, 펀드, ELS 등 다른 자산과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관리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노후준비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삼성증권은 개인별 계좌체계 도입과 함께 ETF매매 시스템도 도입해 퇴직연금을 통한 종합자산관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조인모 연금사업부장은 "이번 DC형 퇴직연금 개인 계좌체계 도입으로 가입고객의 편의성 제고는 물론 퇴직연금을 포함한 전체 자산에 대한 체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취임 이후,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비즈니스를 통합한 연금사업부를 출범시키고, 고객수익률 제고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세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