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 심의 통과

입력 2016-09-08 10:55


서울 옥수동 한남하이츠 아파트가 재건축 정비구역에 지정됐습니다.

정비구역 지정 통과 조건으로 단지 동남쪽에 있는 동은 한강변 경관을 고려해 15층 이하로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서울시는 7일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한남하이츠 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건이 수정가결 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남하이츠 아파트는 총 535세대 8개동 규모로 지난 1982년에 지어져 2010년 안전진단 후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곳입니다.

단지 동쪽에는 옥수역이 있고 남쪽에는 강변북로와 한강이 있습니다.

이번 지정안에 따르면 한강하이츠 아파트는 최고 20층 이하의 11개동 839세대 규모로 재건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