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휴면금융재산 1조3680억 찾아가세요"

입력 2016-09-07 12:34
고객이 찾아가지 않은 휴면금융재산이 1조3천680억원에 달해 금융감독 당국이 올해 하반기에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다.



금융감독원은 7일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중 7개 과제의 이행 실태를 1차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휴면 금융재산 찾아주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휴면금융재산 주인 찾아주기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고객 317만1천명에게 7천20억원을 돌려줬다.

하지만 금감원은 올해 6월 말 현재 전체 금융권의 휴면금융재산 잔액이 1조3천680억원에 달해 올해 하반기에 금융권별 협회를 중심으로 '휴면금융재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휴면금융재산을 종류별로 보면 휴면보험금 7천540억원, 휴면성신탁 2천301억원, 휴면예금 1천886억원, 미수령 주식·배당금 867억원 등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