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격려금+성과급 1100만원'

입력 2016-09-07 09:01
수정 2016-09-07 09:05
한국GM 노사가 올해 임단협에 잠정합의 했습니다.

한국GM 노사는 기본급을 80,000원 인상하고, 격려금 650만원(타결 즉시 지급)과 성과급 450만원(2016년 말 지급)을 지급하는 내용의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한국GM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 미래 지속가능성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고려하고, 동시에 조속한 협상 타결로 시장 내 소비자 신뢰를 지켜나가기 위해 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고, 잠정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했습니다.

이번 합의안은 지난 4월 26일 노사간 첫 상견례 이후, 30차수의 교섭을 통해 이끌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