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11일 ‘인기가요’를 끝으로 싱글 활동을 마무리한다.
6일 방송계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11일 방송되는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데뷔 싱글 ‘스퀘어 원’ 활동을 종료한다.
블랙핑크는 지난 8월 8일 더블 타이틀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해 ‘괴물 신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휘파람’은 한 달 가까이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걸그룹 최단기간 지상파 음악방송 1위도 달성했다.
YG 관계자는 “예상치 못했던 팬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더욱 감사하다. 당초 예정보다 활동을 길게 이어갔음에도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 너무 죄송스럽다. 대신에 활동 마무리 후 신곡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컴백하는 것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음반에는 더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핑크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7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