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임창정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두 아들이 선택"

입력 2016-09-06 14:54


'컬투쇼' 임창정이 오늘(6일) 공개된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을 두 아들이 정했다고 밝혔다.

임창정은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정규 13집 'I'M'을 소개했다.

이날 임창정은 '내가 저지른 사랑'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아이들이 추천했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내가 저지른 사랑', '노래 한 번 할게요' 중에서 어떤 곡을 타이틀곡으로 해야 하나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들들한테 '내가 저지른 사랑'를 들려줬는데 딱 두 번 듣고 좋다고 하더라"라며 "'또 다시 사랑'보다 좋다고 해서 용기를 얻었다. 아들들이 정해준 거다"고 설명했다.

또 "왜 항상 정규로 내냐"라는 질문에, 임창정은 "있어 보인다. 돈이 엄청든다"라며 "타이틀만 들어주는 분들도 있지만 트랙 7, 8번 숨어있는 곡들까지 찾아서 사랑해주는 팬들이 많아서. 팬들을 위해 서비스 하고 싶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임창정은 오늘 정규 13집 'I'M'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한 컴백을 신고했다.